카테고리 없음 / / 2023. 4. 29. 02:19

영화 부당거래 줄거리, 등장인물 평가, 흥행성적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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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 줄 알아요, 영화 부당거래의 줄거리와 주요 등장인물, 감독 소개, 흥행성적과 그 외 여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영화 부당거래의 국내 포스터

열심히들 사신다 진짜, 영화 부당거래 줄거리

수도권에서 초등학생이 범해진 후 살해되는 연쇄 살인 사건 때문에 전국이 뒤집어지고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사건 상황을 보고 받고 수사 지시까지 내리는 초유의 사태에 형사들이 유력 용의자를 수사하는 도중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이에 다급해진 경찰 내부에서는 가짜 범인을 만들어서 수사를 종결시키는 방향으로 그림 그리기 시작합니다. 광역수사대의 최철기 반장이 상부의 은밀한 지시에 의해 승진 보장과 대신 사건을 조작하기에 나섭니다. 최철기는 자신이 알고 있던 조폭 출신 건설업자인 해동건설 장석구를 시켜 전과가 있는 이동석을 내세우게 합니다. 장석구의 협박과 회유로 이동석은 거짓 자백을 하였고 서에 연행됩니다. 장석구의 해동건설과 대척점에 있던 태경그룹의 뒤를 봐주는 검사 주양은 최철기의 뒤를 캐보았고 장석구는 주양과 함께 골프를 치던 태경그룹의 김양수 회장을 청부 살해한 후 사진으로 주양과 최철기에게 경고를 보내게 됩니다. 사건의 내막을 알아챈 주양은 언론을 이용해 최철기를 압박하기 시작하고 다급해진 최철기는 장석구를 시켜 이동석을 자살한 것으로 위장시킵니다. 최철기는 장석구의 부하인 수일을 시켜 장석구를 추락사시키고 수일마저 자신이 처리해 마무리 지었으나 후배 형사인 마대호 형사가 나타나 최철기를 말리고 몸싸움도중 마대호 마저 죽고 맙니다. 최철기는 현장을 조작하고 동료 형사들은 이 모든 것을 알게 됩니다. 결국 동료 형사들이 운짱을 시켜 최철기는 총상을 입었고 결국 사망하고 맙니다. 주양과 장인은 핀치에 몰리는 듯하였으나 연예인 스캔들로 이를 무마시킬 것을 암시하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주요 등장인물과 평가

황정민 님이 연기해 주신 최철기는 서울지방경찰철 광역수사대 강력폭력 2팀 반장입니다. 경감으로 결혼한 여동생이 하나 있고 경찰공무원 임용고시 출신입니다. 특별승진을 여러 번 거쳤고 격투에 능하며 혼자 거주하고 있습니다. 한국 영화사에 손꼽히는 명대사 중 하나인 호의가 계속되면은, 그게 권리인 줄 알아요 라는 대사를 남긴 서울중앙지검 검사인 주양은 류승범 님이 연기를 해주셨고 이 영화의 감독인 류승완의 친동생입니다. 해동건설의 회장 장석구는 유해진 님이 연기를 해주셨고 조폭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냉정하면서 계획이 철두철미 합니다. 최철기 반장의 스폰서이고 명대사로 이동석에게 한 너 지금부터 범인 해라가 있습니다. 서울청 수사부장에 강정식 역은 천호진 님이 연기,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강력폭력 2팀 형사 마대호는 마동석 님이 연기해 주셨습니다. 관람객과 평론가 양측에 엄청난 호평을 받은 사회파 스릴러로 류승완 감독의 대표작으로 손색없습니다. 악마를 보았다를 쓴 박정훈 님이 시나리오를 썼고 한국 사회의 부조리한 모습을 잘 그려낸 작품입니다. 특정 대학 출신이 조직의 요직을 독차지한다거나 파벌이 있고 성골을 논하는 모습이나 실무자에 대한 배려가 하나도 없는 상부자들의 대화도중 밖에서 비를 맞히는 모습, 스폰서 문화등의 한국 사회의 낯 뜨거운 모습을 잘 표현했습니다.

흥행성적과 그 외 여담

2010년 10월 28일에 개봉하여 총 관객 275만 명을 동원하였고 210억 원을 벌어들였습니다. 액션 영화를 주로 만들던 류승완 감독은 이번에는 액션이 거의 없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범죄 드라마 영화로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좋은 시나리오와 연기파 배우들의 좋은 시너지로 인해 손익분기점을 무난히 넘기고 평론가와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류승완의 다른 작품인 베테랑과 상당한 연관이 있는데 둘 다 대한민국의 사회 부조리에 대한 풍자를 하고 약간은 불량한 베테랑 형사가 사건을 해결, 그 상관은 천호진, 악역 쪽에는 유해진이 있는 등 두 영화에 중복으로 출연하는 배우가 14명에 달합니다. 주 배경인 경찰과 검찰 조직에 대한 고증이 상당히 사실적인 편이고 악인들이 주로 나오는 피카레스크 영화입니다. 주인공인 최철기나 사건을 조작하는 경찰, 검찰들 조력자 역할을 하는 유해진, 마지막 대호의 복수를 한 형사들 마저도 악인입니다. 주연인 황정민, 류승범, 유해진은 물론이고 조연으로 나온 마동석, 이희준, 이성민, 오정세, 천호진, 정만식, 안길강, 송새벽, 이미도 등 지금 보면 초호화 캐스팅으로 후에 모두 주연급으로 자리매김하였기에 어찌 보면 이 작품이 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었다 볼 수 있겠습니다. 사실 지금 보면 왜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은 건지 이해가 안 가는데 아무래도 사회 부조리들에 충격받지 말라고 청소년 관람 불가 판정을 받은 건가 싶고 비슷한 영화들의 등급판정에 비하면 상당히 과한 것은 맞는 거 같습니다. 박훈정의 시나리오에서는 기본 골격만 가져오고 나머지는 류승완 감독이 직접 쓴 것입니다. 이 영화에 나오는 여러 명대사들도 직접 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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