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영상미의 영화 날씨의 아이 줄거리, 주요 등장인물, 감독 소개, 국내외 관객수와 수상내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카이 마코토 영화 날씨의 아이 줄거리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2019년에 제작한 날씨의 아이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이즈제도 중간에 있는 섬인 코즈시마에서 살던 호다카는 가정 폭력으로 인해 도쿄로 가출을 하게 됩니다. 돈을 벌기 위해 일을 알아는 보지만 학생 신분이라 일을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다 밤이 찾아오고 별수 없이 길거리에서 노숙을 할 처지에 놓이게 되었는데 그는 우연히 쓰레기통에서 권총을 한 자루 줍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날 스가라는 남자의 사무실에 갔다가 일자리를 얻게 되었고 그곳에서 날씨의 아이가 존재한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사람들은 그저 전설일 뿐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불량배들로부터 쫓기고 있는 히나를 보게 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며칠 전 쓰레기통에서 주운 권총을 사용하게 됩니다. 권총소리에 놀란 불량배들은 급히 현장에서 도주하였고 그로 인해 호다카와 히나는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히나는 호다카에게 사실은 자신이 날씨의 아이라는 이야기를 털어놓고 호다카 앞에서 직접 날씨를 맑게 바꾸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그 이후 호다카와 히나는 맑은 날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능력을 활용하여 도움을 주고 대가를 받기 시작하였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능력을 사용할수록 자신의 몸이 투명해진다는 것을 히나는 알게 됩니다. 그 와중에 호다카는 권총사용으로 인해 경찰에게 쫓기는 신세에 처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호다카와 히나는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지만 히나는 맑은 하늘을 바라는 사람들을 위해 스스로 희생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다수를 위해 한 명이 희생해야 하는 상황을 받아들일 수 없는 호다카와 외면하고 마는 나츠미. 총기사용으로 인해 경찰에게 잡히는 신세이면서도 히나를 걱정하고 결국 하늘에 붙잡힌 히나를 구해오고 함께하자는 명세까지 마칩니다. 그리고 도쿄에는 다시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게 됩니다. 코즈시마로 돌아온 호다카는 보호관찰 3년을 받게 되었고 시간이 흐르고 3년 내내 비가 내린 도쿄는 물의 도시로 변해버렸습니다. 호다카는 스가와 히나도 만나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영화감독 등장인물
1973년 생인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노자와키타 고등학교와 주오 대학교를 졸업 후, 팔콤에서 일한 후에 코믹스웨이브와 미노리를 거쳐갔습니다. 지금은 독립하여 활동하고 있고, 그의 작품은 아름다운 그래픽과 독특한 스토리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국제 애니메이션 축제에서 수상 경력도 많습니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는 '너의 이름은'으로 일본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흥행을 일으킨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사람들이 서로 다른 위치에 존재하지만 하늘을 바라보며 같은 시간대를 공유하는 현상을 다루고 있으며, 청춘 로맨스와 개인의 역사적인 사건을 조화롭게 풀어내어, 수많은 관객을 감동시키고 동원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5cm/s', '여름의 일기', '시간을 달리는 소녀'등 많은 작품들이 있는데 모두 특유의 아름다운 비주얼과 그에 어울리는 음악, 그리고 섬세한 스토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신카이 마코토는 자연과 사람들 사이의 관계, 청소년의 성장, 사랑, 우정 인간의 삶과 고통, 그리고 환경 문제 등을 다루면서 거기에 감동적인 스토리 라인을 더해 대중들에게 우리가 살아가는 중요한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어 줍니다. 날씨의 아이에서는 실제 도쿄의 풍경을 극사실주의적으로 그려냈는데 다만 개봉 시점에서 미래를 배경으로 그리다 보니 실제 현실과는 일치하지 않게 된 부분들도 나오게 됩니다. 주요 등장인물들의 연기는 호다카역에 다이고 고타로, 히나역에 모리 나나, 스게 케이스케역에 오구리 슌, 스가 나츠미역에 혼다 츠바사, 아마노 나기역에 키류 사쿠라님이 해주셨습니다.
관객수 수상내역
이 작품은 일본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2019년 7월 19일에 일본에서 개봉하여, 첫 주에 74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첫 주 매출 10억 엔을 기록하며 일본 영화 역사상 최고의 개봉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그 결과 총 관객수 1200만 명에 이르는 대박을 기록하였는데, 이에 힘입어 옥토버빌처럼 세기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바람이 분다 등의 작품을 필두로 많은 애니메이션 작품들이 한국에서도 개봉 대략 1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성과를 달성하였습니다. 2020년 상반기에는 박스오피스 1이를 차지, 전 세계에서 약 1억 3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날씨의 아이는 일본 애님이션계의 영예인 크랜키상, 2020년도 애니메이션 부문 제43회 일본영화평론가협회상을 수상, 제13회 아시아태평양스크린어워드최우수 애니메이션상, 2019년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소셜 임팩트상, 스코틀랜드 러브 애니 2019 관객상, 제43회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최우수 음악상, 도쿄 애니메이션 어워드 2020 극장 영화 부문 작품상 수상, 물론 환경문제를 입체적으로 다룬 예술적 가치 덕분에 그래픽 부문도 대상을 수상하는 등 수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게다가 지난 폭염과 대설로 인한 인천항과 신의주청도가 마비 이후 대처한 성과를 인정하는 2019 기상청 기상캐스터 시상식에서도 기상대장상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