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이런 수사는 없었다! 영화 극한직업의 줄거리와 주요 등장인물 소개, 국내외 흥행성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 영화 극한직업 줄거리
마포경찰서 마약반은 어느 날 마약 유통 중간책인 환동을 검거하려고 현장을 습격하였고, 추격전 끝에 16중 추돌사고가 일어나 버립니다. 대형사고를 치고 경찰서장에게 질책을 받고 후배인 강력반 최 반장은 고 반장에게 이무배 마약조직 검거 공조를 요청합니다. 고 반장은 이무배 일당의 아지트 부근 치킨집에서 잠복근무를 하게 되었는데 가게 장사가 안 돼서 접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고심 끝에 고 반장은 퇴직금을 털어 넣어 치킨집을 인수하게 됩니다. 그런데 자꾸만 찾아오는 손님 때문에 결국 장사를 시작하게 되었고 수원 본가에서 갈빗집을 하고 있던 마 형사가 닭을 튀기기로 결정됩니다. 손님이 양념치킨을 주문하자 갈비 양념으로 조리를 하여 수원 왕갈비통닭이 탄생하게 됩니다. 치킨집을 운영하던 중 이무배 일당을 감시하던 영호는 차량으로 추적하며 지원을 요청하지만 주객이 전도 돼버린 팀원들은 오히려 영호를 타박하는 일까지 생깁니다. 방송 섭외 거절에 양심을 품고 있던 PD는 치킨집을 고발하는 방송을 내게 되고 장사도 안되고 상부에 알려지는 바람에 전원 정직까지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정 실장이 찾아와 프랜차이즈를 제안하고 거액의 금액에 수락을 합니다. 사실 정 실장의 계획은 치킨 분점으로 마약을 유통하는 것이었고, 친구이자 라이벌 조직인 테드 창에게 찾아가 동업 제안을 합니다. 고 반장 팀원들은 사건의 내막을 알게 되었고 부둣가에서 접선한 이무배와 테드 창 일당을 덮치게 됩니다. 허당으로 보였던 마약반은 전원 엄청난 실력의 인간병기들이었고 이무배와 테드 창 일당 전원을 검거, 전원 일계급 특진을 하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주요 등장인물 소개
마포경찰서 마약반 고 반장은 실수가 잦고 아내에게 늘 바가지 긁히는 등 사고뭉치 캐릭터로 나옵니다. 수원 왕갈비통닭으로 거금을 벌어들이며 잠시 돈에 혹 하였지만 범죄의 실상을 알게 되고 정의감 넘치는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극 중 이름은 고상기,류승룡 님이 연기해 주셨습니다. 마약반 홍일점 장 형사는 이하늬 님이 연기해 주셨고 화끈하게 걸걸한 성격으로 나옵니다. 동료 형사인 마봉팔과 자주 엮이는 편이고 이무배의 경호원 선희에게 마 형사가 두들겨 맞자 선희의 면상을 곤죽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요리실력이 형편없어 주로 서빙을 하였고 추후에 밝혀지길 무에타이 동양 챔피언이었습니다. 통닭집의 요리를 담당했던 마 형사는 진선규 님이 연기해 주셨고 어리 바리에 사고도 잘 치는 편이지만 요리에 싸움실력등 능력치는 상당히 좋은 캐릭터입니다. 대 흥행의 주인공 수원 왕갈비통닭 탄생의 일등공신이지만 정작 본가 식당은 30년 동안 TV 출연을 못 해봤습니다. 유일한 정상인 캐릭터인 김 형사 역에 이동휘 님이 연기해 주셨고 주변에서 일어나는 황당한 촌극의 상황에 기운 빠져 한심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주었습니다. UDT 특전사 출신이며 전투 능력이 출중한 편입니다. 김재훈 역에 공명님이 연기해 주셨고 마약반의 막내입니다. 의욕과다에 행동이 앞서는 편입니다. 주방에서 채소를 손질하였고 야구부 출신에 맷집이 좋다고 합니다.
흥행성적과 평가
로튼 토마토지수 신선도 82에 관객 점수도 82, 국내 기자와 평론가 평점은 6.68에 다소 낮지만 관람객 평점 9.2, 네티즌 평점은 8.51로 상당히 높습니다. 개봉 전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한 시사회를 열었는데 주된 평가로 코미디 하나는 확실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기존 한국 영화의 비장하고 진지함 거기에 신파 코드 등 관객들의 피로감이 극에 달하였는데 앞서 말한 요소들을 배제하고도 완성도 높은 코미디를 뽑아냈다는 점에서 연령층 상관없이 모두가 즐겁게 볼 수 있다는 평도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특히 개그의 완급조절이 절묘하였는데 누가 봐도 유치한 상황에서도 임팩트 있게 웃음을 뽑아내고 바로 스피드 한 진행으로 관람 분위기를 유지하는 등 짜임새 있는 전개를 하였습니다. 그 결과 상영 내내 웃음이 떠나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관객이 지루한 느낌이 전혀 안 들었습니다. 영화의 전통적인 클리셰를 비트는 장면도 나오는데 허당투성이인 마약반이 사실 엄청난 능력자들이라는 설정이나 라이벌인 수사반장들이 공조하는 설정 등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1억 2천만 달러, 북미에서 1백5십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총제작비는 780만 달러가 들어간대 비해 제작비 대비 15배 이상을 벌어들이는 등 초대박을 기록하였습니다. 최종수익은 기생충과 명량에 이은 역대 3위이고 개봉 3일 차에 100만, 8일 차에 400만 돌파, 15일 차에 1천만 돌파, 40일 차에 누적 관객 1천6백만을 돌파하며 명량에 이은 역대 2번째 1600만 관객 돌파 영화가 되었습니다.
